[뉴스메이커] 김하성,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 선수가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역대 한국인 빅리거 중 최초인데요.<br /><br />과연 수상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.<br /><br />김하성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김하성 선수는 올해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,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22개였던 추신수 선수의 한국인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넘어섰고,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로 종전 이치로의 아시아인 기록도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요.<br /><br />시즌 막판에 복통으로, 아시아 최초 20홈런-40도루 고지를 밟지 못한게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, 미국 언론에서도 김하성 선수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MLB.com이 남긴 평가입니다.<br /><br />해당 매체는 샌디에이고의 올 시즌을 돌아보며 최고의 발전을 이룬 선수로 김하성 선수를 선정했는데요.<br /><br />김하성 선수는 팀에 5승을 더 안겨준 선수라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선수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어야 한다고까지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2루수·유틸리티 최종 후보 김하성 선수의 남다른 활약은,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명단에서도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그는 2루수와 유틸리티 플레이어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골드글러브는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만큼,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최정상급 수비력을 인정받은 셈인데요.<br /><br />만약 수상에까지 성공한다면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최초의 역사를 쓰게 됩니다.<br /><br />"골드글러브 욕심 난다"<br /><br />"골드글러브가 욕심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다.<br /><br />지난 11일 귀국한 김하성 선수 역시 골드글러브를 기대하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지난 1년 자신의 활약에 대해선 절반의 성공이라고 자평했습니다.<br /><br />"이런 아쉬움이 있어야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"고 밝히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성공은 물론 실패 역시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김하성 선수!<br /><br />이게 바로, 그가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비결이 아닐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골드글러브 #김하성 #메이저리그 #샌디에이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